돌아온일지매..돋보이는 새로운 도전

돌아온 일지매가 첫 방송이 되었다. 그간 어떤식으로 극이 전개될 까.. 기존에 SBS에서 일지매를 미리 했는데 과연 MBC에서 하는 돌아온일지매는 어떤 시도를 할 것인지.. 얼마나 재미있게 할 지 너무 궁금했는데 보고서 솔직히 너무 놀랬다. 기존에 현대극도 아닌 사극에서 나레이션 방식이라니? 하면서 놀란것도 잠시 난 너무 만족했다. 기존 정통사극을 바라던 사람들에겐 실망이 될 지 모르지만 이 새로운 도전은 충분한 재미를 줄거라 생각을 하게된다.

   작가 시점에서 본 나레이션 
 
새로운 시도이다. 퓨전 사극으로는 생각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첫회는 마치 시청자가 책을 읽고 있다는 착각을 줄 구성의 나레이션으로 흥미를 줬다. 기존 사극드라마와는 완전히 달랐던 첫회였기에 시도가 좋아보였다. 드라마가 다 똑같다면 어찌 드라마가 발전이 있겠는가..!! 유명 성우인 김상현씨가 나레이션을 맡아 아주 자연스러운 극의 흐름을 주었다. 현대와 고전을 넘나드는 흐름에서 극의 개연성.. 인물간의 관계와 앞으로 펼쳐질 드라마 진행 설명을 아주 잘 보여준 특색있는 나레이션 도입이라 생각을 한다. 

현대의 청계천에서 그 옛날의 천계천을 오버랩하면서 보여주는것도 마치 세월을 흘러 올라가는 듯한 기분을 주는 방식이 새롭게 다가왔다. 작가의 시점에서 앞으로 진행될 인물들의 특성과.. 또 그 인물들이 각기 어떤 관계에서 극이 이루어질지와 그 인물이 만들어지기 위한 과정들을 보여줌이 앞으로 많이 추구해 볼 만한 구성이라 생각이 들었다. 나레이션도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불편했다고 느끼는 시청자들 중에 나레이션이 불편했다면 적어도 극중에 무엇 하나를 놓치고 갈 수 있는 가망성도 많을 것이다. 이런 나레이션 방법이 극을 좀 더 이해하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없었던 것이라 생각을 한다면 당연히 안 어울릴 것이고 어색할 것이지만 극의 요소로 이해해 본다면 곳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이 들 것이다.


 사전 제작이 주었던 여유로움과 질적향상 & 신선함
이점은 상당히 중요하다. 쪽대본으로 인해 요즘은 개막장드라마니..막장드라마니 하는 말들이 많이 나도는 시점에 이런 사전 제작이 있던 드라마는 탄탄한 줄거리로 헤매이지 않고 자신이 원했던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지금까지 명품드라마라고 하는 드라마는 이렇게 룰에 맞춘 기획 제작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렇지 않아도 좋았던 작품들도 많았지만 제작된 드라마 수로 본다면 아주 형편없는 성공률이 아닌가싶다.

첫회의 돌아온 일지매에선 매화꽃 가득한 화면이 참 좋았다. 만약 쪽대본을 받고 찍었다면 매화는 무슨 매화가 있겠는가?! 그리고 극 내내 화면속에 담긴 자연의 미는 참 푸근함을 준 요소였다. 서울의 옛 모습은 그래픽이라지만 극을 찍는 요소에서 마치 시간을 흘러올라 그 시절로 가는듯 해보였다. 현대 청계천에서 예전 시대의 청계천으로 거슬러 올라 일지매가 물에 떠내려오는 연결성도 보기좋은 관심도를 줬다. 앞으로 진행될 남은 제작본도 철처히 분석하고 제작해서 시청자에게 명품드라마로 남길 바래본다.

극이 시작하면서 보였던 그래픽에선 마치 만화를 보는듯한 영상이 눈에 뛰었다. 책장을 넘겨서 우리가 책을 보는것처럼 보여주면 등장인물들이 소개된 것도 재밌었다. 나에게 주었던 신선함이란 일지매가 재조명되고 드라마를 보는 이 시점에서의 시대적인 역흐름은 많이 보지못했던 방식이고 극을 이해하게해주고 시청자인 나와 드라마가 교류하고 있는것을 보여주는 듯했다. 현 시대에서 일지매의 시대를 이어주는 고리의 방식이란것 생각하니 재미있다.

-  시도가 없다면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는 우리에게 영영오지 않을 것이다. 지금 시청자들이 염려하는 나레이션이 극 전체를 이끌지는 못한다. 보면 알겠지만 이 나레이션도 1~2회 정도밖에 안 나올거라 생각한다. 새로운 시도에 눈을 맞춰보는 것도 새로운 드라마를 더욱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시각을 줄 수도 있으니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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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덥네용
    2009.06.0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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