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 수목극 왕좌자리는 누구에게?

세 드라마 중에 과연 누가 1위 자리를 가져갈 것인가? 이런것들이 사람들의 주목이 되기도 한다. 굳이 따져보면 1~3위까지 가려지겠지만 시청률에 상관없이 꾸준히 생각해 놓은대로 극이 잘 보여졌으면 한다. 어떤 하나가 주목이 받기 시작하면 유행성으로 옮겨타는 시청자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면 시청률은 나눠먹던.. 이탈이 되든 할 것이고 그것에 일희일비해서 회수가 줄어들거나, 반대로 회수가 늘어나는 경우가 생길 것이기에 시청자로 걱정이 앞선다. 이런 현상은 무리한 시도로 연결이 되어 드라마의 질이 퇴색되기도 하고, 변질이 되기 마련이다. 시청률만 따르다보면 막장으로 향해가곤 하기 때문이다. 일단 순위가 가려진다고 해도 기획된 그대로의 진행을 원한다. 진정한 매니아들은 명품을 알아봐주기 때문이다.

지금은 명확히 경쟁하는 관계의 시기가 아니니까 상상 밖에 못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순위는 어느 정도 머리속에 그려진다.

예상순위 1위. 카인과 아벨 [출연 : 소지섭, 신현준, 한지민, 채정안]
일단 출연자가 강력하다. 그리고 시나리오 자체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되기도 한 작품이다. 오래 전부터 기획된 작품이기에 안심도 되고 출연자 들이 하나같이 연기를 잘하고 카리스마 있고 매력있는 배우들이기 때문이다. 작품성 어느 정도있지..배우들의 입증된 연기있지 딸리는 것이 별로없다. 뭐 뚜껑을 열어보지 못해 형제들의 운명적 갈등을 얼마나 잘 표현해 낼 지 아직 모르지만 그래도 출연진 만으로 기대는 된다. 소지섭이 제일 기대가 되기도 한다. '영화는 영화다'에서 감을 제대로 익히고 돌아와서 인지 그의 출연은 너무도 기다린 드라마 복귀작으로서 성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한다.

예상순위 2위. 돌아온일지매 [출연 : 김민종, 정일우, 정혜영, 윤진서]
이미 만들어져 있는 명작인 고우영의<돌아온일지매>를 황인뢰 감독이 멋지게 표현하는것이 보기가 좋다. 황인뢰 감독은'궁'의 멋드러진 영상미를 그려낸 감독으로서 이미 유명하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 6회가 전개된 돌아온일지매는 '영상미'와 '나레이션 도입'을 통해 마치 현세에서 만화를 보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푹 빠져들게 만들어 주었다. 워낙 지금까지의 방식에서 벗어난 나레이션 도입은 예전 드라마에 입맛이 맞춰진 시청자에게는 생소하게 보이게 만들어주고 거부감을 줬을지 모르지만 정말 칭찬할 만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가 무척 기대가된다.

예상순위 3위. 미워도 다시 한 번 [출연 :  박상원, 최명길, 전인화, 박예진, 정겨운]
예전 미워도 다시 한 번은 한국 드라마에선 엄청난 시청률 드라마였다. 오래전 드라마를 지금 시대에 맞춰서 제작해서 멜로드라마를 다시금 선 보이는것은 무리한 시도라고 보는 시선도 있지만 한가지 드라마 한가지 시선의 드라마만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니 그 나름 재미는 충분할 것이다. 1회를 방송하자마자 시청률에서 1위 자리를 빼앗아 갈 정도로 사람들의 호기심은 대단했다. 예전 드라마를 본 기억을 가진 사람들에겐 마치 추억의 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 기회처럼 좋은 드라마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순위를 나누는 것도 무의미한 수목극 같다. 어차피 이 세 드라마는 특별히 큰 시청률 차이는 안 날 뜻 싶은 드라마들 같으니 말이다. 이미 충분히 검증된 시나리오들을 가지고 만들고 거기다 안정된 배우진을 가진 세 드라마가 특별히 떨어질 만한 요소도 없기 때문이다. 이런 재밌는 드라마가 동시에 방영이 되는것도 시청자에겐 좋은 일이기도 하다. 선택을 고민할 정도로 좋은 드라마들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누가 이긴들 어떠랴..?! .. 재미있으면 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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