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2. 29. 07:00
SBS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2개의 큰 행사를 했지만 결과는 처참하다. 가요대전은 대형 기획사와의 컨넥션을 의심케 하는 엔딩 무대를 꾸며 대중의 큰 비난을 받았고, 연예대상에서는 대상을 수상할 자격이 없는 이승기에게 상을 안겨 대중의 분노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대중 모두가 의아한 건 두 행사 모두에서 전혀 공감할 수 없는 결과를 보여줘서다. ‘2018 SBS 가요대전’은 대중 모두가 ‘방탄소년단(BTS)’이 주인공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 어떤 결과를 봐도 BTS가 대상 자격을 얻은 상태였고, 대상이 꾸밀 수 있는 엔딩 무대는 그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엑소가 엔딩을 꾸몄다. 엑소는 팬덤에 의한 음반 판매량이나 음원 성적 등에서 일정 이상의 성과를 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