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18. 07:00
배용준 박수진의 열애와 결혼설이 터진 날. 무려 세 커플에 달하는 애정사 관련 뉴스가 보도됐다. 한 건은 진실, 한 건은 거짓, 한 건은 이별에 관한 뉴스였으나, 중요한 건 이들의 연애사가 순수 의도가 아닌 검은 그림자를 치기 위한 가림막으로 쓰였다는 점에서 불쾌함을 유발하고 있다. 이들의 연애사 뉴스는 가장 민감하고 부도덕하며, 분노할 만한 소식을 덮는 데 쓰였다. 당일 가장 민감한 뉴스는 바로 세월호 관련 뉴스. 세월호 참사의 주범으로 꼽혀온 故유병언 회장의 계열사와 언딘에 현 정부의 ‘창조경제 자금’이 무려 100억 이상 지원된 소식은 분노할 만한 소식이었다. 창조경제 자금이 세월호 유병언 회장의 회사 ㈜아해와 해경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언딘에도 약 20억 원이 지원금으로 대출되었다는 점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