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9. 8. 07:17
고쇼(Go Show)가 갑자기 방향을 잃고 방황을 시작한 느낌이다. 그리 큰 반응이 있었던 토크쇼는 아니었지만, 고쇼만이 가지고 있는 ‘가상의 토크 오디션’ 포맷은 어느 정도 봐 줄만한 근거는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마저도 잃은 느낌을 받는 고쇼는 총체적인 난관처럼 보이게 한다. 특히 이번 방송 ‘스타오디션 튀어야 산다’는 동 방송사의 스타킹이나 강심장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어 어이없게 만들게 된다. 프로그램이 명확하게 어떤 포맷을 지향하는지에 대한 목표점이 보이지 않는 방송은 도대체 시청자가 무엇을 보는지에 대한 구분까지 들게 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는 어느 정도 게스트를 모시면서 토크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대된 게스트가 가상 오디션에 뽑히려 서로 자신을 알리는 PR을 하고, 그 매력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