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4. 10. 19:41
무한도전의 역사는 이제 대한민국 예능계 족보에 이름을 제대로 올려놓은 프로그램이 되었다. 처음 시작 당시에 무모한 도전, 무리한 도전으로 배꼽을 빼놓기 시작한 이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은 무한도전이 문화를 이끄는 한 프로그램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보기가 좋다. 바로 공익적인 면 들을 예능에 집어넣었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싶다. 패러디 하나를 해도 현 시대에 주류 문화, 비주류 문화를 가리지 않고 조명하는데 가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들어 줄 때가 많다. 재미 있었던 것을 살펴보더라도 뇌리에 남을 정도다.. 꽃남 패러디 할 때도 쪽대본 특집으로 어설픈 오리 그래픽으로 욕먹었던 장면을 호수에서 재연해 낸 점과.. 김연아 에어콘 패러디도 너무 기막히게 해서 그 광고가 나오면 자연스레 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