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7. 24. 14:38
‘무한도전’에서 광희가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아니 맡겼지만 못하는 것이다.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거라곤 까마귀 웃음소리와 달리기, 그림 그리기 정도다. 광희가 에서 유일하게 주목받았다고 하는 씬은 대부분 기능적인 부분에서다. 추격전에서 달리기 한 번 잘했다고 칭찬받는 것이 그의 활약이란 민낯이고, 인도 특집에서 보인 빨래 짜기 고생담이 그의 활약이란 민낯이고, 그림 그리기가 칭찬의 민낯이니 그의 활약은 기능적인 부분이 전부다. 그러나 은 기능공이 활약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의 정체성은 웃음을 주는 것이고, 그 웃음을 줄 만한 능력이 없으면 프로그램 역사상 잘려야만 했던 것은 당연했던 일이다. 이윤석이나 김현철, 윤정수, 쿨 김성수, 전진 등이 프로그램에서 잘린 것은 장기간 웃음을 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