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8. 13. 07:53
이 사회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던 아버지 세대인 60, 70대가 낳은 자식 세대는 현 사회에서 40, 50대의 나이를 가진 이들이다. 이 두 세대인 아버지와 아들 세대는 실제 대한민국 경제를 일으킨 세대로, 못 먹고 못 살았던 세대다. 지금 그나마 먹고사는데 문제 없는 것은 이 세대의 끊임없는 삶의 투쟁이 있었기 때문. 김광규 또한, 그런 세대의 부모를 가진 자식 세대로 부모님의 고생과 자식의 고생이 합쳐져 지금은 그나마 조금은 먹고살 수 있는 모양새를 갖췄다. 하지만 뿌리 깊이 남은 그 처절한 과거의 고생은 마음속 깊은 상처가 되어, 늘 무엇을 해도 주눅이 들어 있는 세대의 모습을 그대로 비추고 있는 것이 김광규였다. 이런 문제는 그가 아니더라도 이 사회 비슷한 나이를 가진 대부분의 소시민이 현재까지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