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21. 14:24
이경규와 김태원, 김구라 김성주까지 힐링을 위한 만남에서 그들이 나눈 대화와 고민. 그리고 고통은 성인이라면 약간은 다르나 공통적으로 느낄 만한 이야기였다. 남자로 책임져야 할 것과 지고 싶지 않아도 지게 되는 아버지로서의 무게감은 선택할 수 있으나 선택하지 못하는 그런 선택이란 걸 그들은 보였다. 나이가 들며 어쩔 수 없이 책임져야 하는 가족. 어떤 잘못을 해도 최선의 선택은 자신이 어느 이상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공통으로 말한 그들이었다. 김구라는 아내가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인 17억 이상의 빚을 진 상태에서 그 빚을 갚아가는 것에 아득함이 있다는 것을 솔직히 말했다. 숨겨도 숨겨지지 않는 것이란 것을 그는 안 것이다. 또 숨겨봤자 자신에게 더 큰 스트레스 거리란 것을 그는 알았기에 솔직히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