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6. 13. 07:20
에 빠져서 안 될 두 절대 캐릭터 중 한 명인 김구라의 복귀는 ‘역시나!’란 말을 할 정도로 존재감이 크게 드러났다. 가장 그의 색을 잘 드러내는 원조 고향 프로그램이어서 그런지 자리해 있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이 생기는 느낌은 어쩔 수 없이 그가 절대적인 존재란 것을 대변했고, 그와 더불어 가장 ‘라스’ 다운 색을 내주는 신정환의 자리마저 그립게 했다. 이번 김구라의 복귀는 그다운 모습들이 확연히 드러난 방송이었으며, 물의를 일으킨 이들이 복귀하며 모범으로 삼을 만한 방송의 형태였다. 특히 명백한 잘못을 한 이에게 따끔한 혼을 내고 반성하게 하는 모습은 ‘라스’만이 할 수 있는 방송의 형태라고 할 수 있었다. 이 장면이 시청자의 마음에 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잘못을 해명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숨기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