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3. 16. 12:46
물의 요정 특집으로 꾸며진 런닝맨에서 예지원과 김서형의 매력은 한껏 빛났다. 이 두 여배우의 유니크한 매력은 타 여배우보다 더욱 강렬했기 때문에 그 빛은 더했다. 보통의 여배우가 에서 준 매력은 발랄함과 적극성이었다면, 이 두 여배우는 독특함까지 더해 웃음의 맛 또한 독특한 향이 날 수밖에 없었다. 김서형이 보여준 매력은 절제의 매력. 그녀는 최대한 할 말만 하는 스타일이었다. 일반적으로 인사를 하라면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모든 것을 나열하는 것에 반해, 그녀는 몸동작 하나만으로 자신의 독특함을 어필했다. 그녀가 보인 독특한 몸동작은 뭐라 표현하기 힘든 몽환적인 모습이었다. 혼이 빠진 듯한 표정에 요술공주 밍키인 듯 천사소녀 네티인 듯 요술봉을 휘젓는 침묵공주의 모습은 절로 웃음 나게 한 장면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