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2. 5. 07:22
김장훈이 MBC 무대에서 가상의 조인트 콘서트 무대를 가졌다. 이 무대는 고인이 된 김현식을 위한 무대로, 김장훈이 자신을 위해 마련한 자리에 영상으로 출연을 한 의미 있는 무대이기도 했다. 김장훈은 무대에 서서 사촌형인 김현식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그의 생전 노래였던 '비처럼 음악처럼'을 목 놓아 부르며 형의 생각에 잠겼다. 이 무대는 김현식을 조금이라도 알 사람이라면 생전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나마 등장하며 음악이 나온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 할 것으로 생각이 든다. 그를 그리는 영상과 음악만이 나왔다면 상황은 그렇게 극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김장훈이 故김현식을 위한 20주기 트리뷰트 음반을 발매하고 각종 무대를 통해서 자신의 음악이 아닌 트리뷰트 음반으로 활동을 함에 생전 다하지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