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3. 8. 09:40
새 시즌을 시작한 의 여행지는 스페인. 이 스페인을 향해 가는 ‘꽃할배’에게 생각지 않은 변수가 생겨 그들은 무척이나 큰 고생을 했다. 특히 이순재는 팀의 리더로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했고,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보다는 팀을 위한 리더십을 보여 마음 짠하게 했다. ‘꽃할배’에게 시련을 준 주인공은 누구보다 믿는 나영석 PD여서 더욱 씁쓸할 수밖에 없었다. 동시에 그 의도가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딱히 비판하기도 모호한 상태다. 그러나 또 결과를 두고는 한 말 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의도는 좋았으나 그 과정을 헤쳐나가는 대상의 고생이 너무 심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의 질책은 가해야만 할 듯 보인다. 나영석 PD는 이번 여행을 ‘중급 배낭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잡아 조금이나마 더 여행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