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1. 27. 08:14
이 팽팽한 긴장감의 추격전으로 재미를 준 가운데, 또 하나 눈에 띈 캐릭터는 데프콘의 ‘대북곤, 대출곤, 대포폰, 데프콘’의 깨알 같은 카메오 캐릭터였다. 이 캐릭터는 추격전의 쫄깃한 긴장감을 갖게 하는 캐릭터로도 매우 유용하게 쓰였으며, 그것이 데프콘이 그간 쌓아온 입지의 증명이라 할 수 있었다. 데프콘은 (이하 무도)에서 맛깔 난 양념 역할을 담당했으며, 그가 필요할 땐 언제든지 불려 ‘무도’가 원하는 캐릭터를 소화해 냈다. 그의 역할은 고정이 아니었기에 더 부담이 없었고, 정확히 필요한 부분에 등장해 시청자에겐 입맛 깔끔함이었다. ‘무도’는 7인 체제를 오랜 기간 유지해 오면서 매번 같은 그림이 될 수 있는 것을 막기 위해 게스트를 활용한다거나, 멤버까진 아니더라도 8의 멤버라 불릴 만한 인물이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