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0. 30. 07:24
무한도전 '짝꿍특집' 두 번째 시간은 쑥스러운 고백의 시간이 되었다. 무한도전(무도) 멤버들은 혼자에서 둘이 되는 과정들을 보여주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 보는 시간들, 잠시나마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주며 허물없는 사이가 되어간다. '짝'이란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이 특집 두 번째 시간에서는 짝꿍 완성의 단계가 보여졌고, 그 과정에서 남자들의 전형적인 쑥스러워 하는 모습이 보여 재미를 주었다. 어찌 생각하면 생각조차 못하고 지나갔을 터지만, 유독 '무도' 멤버들이 보여준 모습들이 '어려워 보이고', '쑥스러워 보이고', '순수해 보이기'까지 한 모습들은 지금 이 시간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표준 남성형 고백법임을 생각하게 했다. '짝꿍특집'에서는 평소 자기가 함께 하고 싶어하던 멤버를 향해 구애를 펼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