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3. 18. 07:05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KBS의 전현무 아나운서에 대한 간접적인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고 수선스럽다. 한 사람의 트윗을 오상진이 리트윗 하면서 생긴 이 수선스러운 상황은, 어느 누구를 꼭 뭐라 할 수 없지만, 잠정적으로는 ‘오상진’의 말에 조금 더 무게를 실어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감정일 것이다. 현재 사태가 사태이니만큼 말이다. 벌써라는 말이 맞을 만큼 MBC와 여러 언론 노조 파업들이 진행된 것도 두 달이 되어가는 시점이다. 모두 지치고, 날이 설만큼 선 상태에서 조그마한 힘은 하루 하루를 버티며 힘들게 소신을 관철시키는 에너지가 되는 영양분이 되고 있는데, 간혹 힘을 빼놓는 사람들의 행동은 뭔가를 바꾸어 보려는 이들에게는 제초제와도 같은 존재처럼 해롭기 그지없다. 그런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