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1. 9. 07:20
90년대 문화 아이콘들과의 만남을 가진 은 그 어느 때보다 설렐 수밖에 없는 분위기였다. 시청자는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향수와 새로움에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욱 알찰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아쉬움을 자아낸 장면은 노홍철의 장면이 대폭 축소됐다는 점. 파티에 식구 한 명을 숨겨놓고 즐기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 노홍철과는 둘도 없는 친구인 바다와의 시간조차도 노홍철의 목소리만 등장하고, 그의 클로즈업 샷은 거의 모두 하하에게 넘겨졌다. 대화하는 사람을 클로즈업하지 않고, 경청하는 이에게 클로즈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곧 시청자에겐 어색한 장면이 됐고, 이에 시청자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일부 노홍철의 클로즈업 샷이 등장한 부분은 내용상 절대 끊을 수 없는 장면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