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0. 2. 07:55
새롭게 옷을 갈아 입은 놀러와. 그러나 바뀐 놀러와는 새로움이란 이름 속에 구태의연한 옛 프로그램들의 한 면을 그대로 배치해 시청자들을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다. 분명 바뀌긴 한 것 같은데, 바뀐 놀러와는 어디선가 한 번 본듯한 데자뷰 현상을 낳고 있다. 두 코너인 ‘트루 맨 쇼’와 ‘방바닥 콘서트’는 개선의 의지가 있었을 때와 없었을 때 차이가 너무도 극명했다. 첫 개편 방송으로 등장한 코너 는 남성들의 세계와 그들이 생각하는 가치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코너였다. 그들이 살아가는데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그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 어떤 면을 고쳐야 할지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코너로서 독특한 코드로 접근할 수 있었다. 이 코너는 남성 멤버를 대상으로 한 특화된 컨셉으로 꽤나 매력적인 면을 가진 코너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