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5. 7. 07:10
후속으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이 2회를 마쳤다. 진혁 PD의 작품이 가진 특성 중의 하나일지 모르지만, 그의 작품은 연이어 초반에 갈피를 못 잡는 경향을 보인다. 가령 오버 액션이 난무한다든가 아니면 띄엄띄엄 화면이 넘어가는 경우가 꼭 1~2회에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에서도 3회까지 갈피를 못 잡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면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그의 작품을 두고 못 만든다고 하지는 않는다. 늘 달콤하고 짜임새 있는 드라마로 발전하는 것을 보였으니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못 만든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은 말임을 안다. 하지만 유독 초반에 기대감을 떨어트리는 것은 고쳐져야 할 점임은 분명하다. 2회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문제점 중 연출 부분부터 본다면 지나치게 할리우드 액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