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천여행지 100선 바람나그네 2011. 10. 23. 06:30
어느 곳, 어느 땅, 어느 흙에서도 생명은 자라난다. 삶이 조금이라도 희망을 준다면 어느 곳에서도 싹을 틔우고, 줄기가 자라나, 꽃망울이 맺히고.. 나 지금 세상 햇볕 따스하게 맞이하겠노라고 꽃은 만개한다. 마치 생명이란 없을 것만 같다고 생각하는 쓰레기 매립지에 생명의 아름다움이 만개했고.. 이 고마움을 맞이하겠다고 사람들은 꽃들에게 찾아가 생명의 아름다움에 새삼 감탄하며 산뜻하게 자연의 생명력에 에너지를 얻고 온다. 매립지란 곳이 사람들의 인식에서는 이제 생명을 다한 곳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아주 일반화된 상식이 되었으나, 그 상식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면서 알려준 것은 놀라움이었다. 이토록 아름다운 꽃밭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니, 가슴 속에서는 생명의 자유가 꿈틀거렸으며 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