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 31. 08:05
의 제맛이라면 그들이 종종 까먹는 고품격 뮤직 토크쇼라는데 있다. 김구라의 부재가 더욱 안타까웠던 이유 중의 하나는 그가 알고 있던 음악적 지식과 프로그램에서 다루던 음악 소재의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나마 윤종신이 있었기에 믿음직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고품격이라고까지 치켜세워줄 만큼 보여주지 않은 음악 이야기는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원성을 살만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래도 가 칭찬을 받는 이유는 ‘김현식 추모 특집’이나, ‘김광석 추모 특집’을 할 수 있는 본연의 프로그램 특징이 있다는데 위안 삼을 수 있다. 추모 특집 방송은 그 사람을 추억한다는 소중함도 있겠지만, 시청자에게 몰랐던 이야기들을 들려줄 수 있다는데 더 큰 소중함이 있다. 게다가 살아 있을 제 가장 친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