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8. 22. 12:43
김구라가 오랜만에 에서 자신만의 고유 캐릭터의 맛을 살려 웃음을 줬다면, 데프콘은 제법 예능 노련미를 아는 예능인으로 성장해 웃음을 줬다. 김구라의 토크는 적절한 안배의 19금 토크와 직설토크였으나, 때로는 그 선을 넘어 자포자기하는 심정의 일단 저질러 놓고 보자 식 토크와 바로 사과하는 즉석해결형 토크도 보였다. 데프콘은 마르지 않은 이야기보따리를 풀며 재미를 줬다. 데프콘은 김구라와 첫 만남의 시절 이야기를 하며 김구라를 적잖이 땀나게 했다. 인터넷 방송 활동 시절 이야기는 김구라에게 있어 떼어낼 수 없는 이야기로 늘 그를 괴롭히는데, 그 시절 이야기를 폭로하는 데프콘은 김구라를 좌불안석게 한다. 그러나 그 수위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수준. 김구라는 데프콘을 처음 만나 자신이 하는 방송 컨셉대로 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