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3. 5. 07:00
꾸며내기 보다는 그 상황에 맞춰 애드리브를 할 때 가장 웃기는 예능인이 있다면 ‘이광수’를 뽑아야 할 듯하다. 에서 ‘이광수’는 생각지 못한 곳에서 웃기는 재주가 남다른 면이 있음을 보여준다. 초반 ‘모함광수’라는 캐릭터를 가질 때쯤 그 인기가 심상치 않자, 피디에게 다른 꽁트 상황을 만들어 와 거절을 당한 이후 한 번쯤 꺾인 열성은 지금 그에게 어떤 상황에서 애드리브가 나와야 웃길 것인지를 알게 한 듯하다. 모든 캐릭터가 사람과 사람 사이를 거치지만 ‘이광수’처럼 모든 멤버와 잘 들어맞는 경우도 드물듯하다. 이제는 아예 만능 캐릭터라고 해도 될 것처럼 궁합이 잘 맞는 통에 이젠 어디다 배치해 놓아도 알아서 잘 찾아 먹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보여준다. 초반 ‘이광수’는 짐이나 다름없는 존재라고 봐도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