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2. 6. 08:06
무한도전(무도)의 뉴욕편은 짧은 기간에 많은 방송 분량을 찍어 온 멋진 기록까지 남겨주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악마는 구리다를 입는다' 특집 1편을 방송했다. 무도 멤버들이 패션에디터들이 되어서 뉴욕 속에서 패션스타일 리스트들의 경향을 알아보는 코너이기도 했다. 그런데 뜻밖의 수확을 얻은 듯 한 방송을 보여주었다. 식객편에서는 뉴욕에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코너가 주 포맷이었다면, 이번 편은 뉴욕 속의 한국의 색을 찾는 기획이 되었다. 워낙 이것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겠지만 뉴욕 속에 한국은 결코 작게만 찾아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안다는 것을 알려준 방송이 되었다. 처음 식객편에서는 오히려 한국을 철저히 변방의 나라로 여기면서 못 알아주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하며 아쉬워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