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7. 28. 15:01
길이 한때 에 해만 된다고 했던 이들은 요즘 길의 활약을 보면서 무척이나 자신의 말을 주워담고 싶을 것이다. 확실히 웃긴대 안 웃기다고 최면까지 걸면서 안 웃을 수는 없을 테니 말이다. 그 정도로 길은 에서 자신의 영역을 명확히 구축해 내고 있다. 길이 에서 구축한 이미지는 대중이 바라보는 자신의 위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컨셉이다. 카메오로 보면 카메오인 것이고, 안 웃기다 생각하면 그냥 안 웃긴 그대로의 이미지를 가져간다. 무식하면 무식한 대로, 논란에 연루되면 논란을 일으킨 사람으로서 말이다. 굳이 억울한 면이 있어도 허허실실 웃고 지나가는 길은 시간이 갈수록 한결같음으로 다가온다. 그렇다고 길이 안 웃긴 것이 아니다. 때론 상황에 안 맞는 과장된 말을 하지만, 그 과장되고 무식한 말은 수가 맞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