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2. 29. 07:00
그저 지난 시간이 생각나서만 눈물이 난 것이 아니다. 어렴풋이 옛 기억을 더듬어 추억을 현실로 재연해 내는 그들이 대견해서 울어준 것도 아니다. 단지, 시청자의 눈에 고인 눈물의 이유는 그들이 아닌 시청자 자신이 보였기 때문이다. 는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끈 전설의 스타 10팀을 소환, 추억의 1990년대로 시청자를 초대해 그 시절로 돌아갔다. 그룹 터보의 김종국과 김정남, 김현정, 소찬휘, S.E.S. 바다-유진(대타 소녀시대 서현)-슈, 쿨의 이재훈-김성수-유리(대타 쥬얼리 예원), 지누션의 김진우와 션, 엄정화, 이정현, 김건모, 조성모의 출연은 그 시절 모든 가수는 아니었지만, 그 시절을 기억하기엔 무리 없는 출연진이었다. 애석하게도 출연을 못한 서태지는 그럴 만했다. 솔로보다는 대중에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