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6. 7. 07:00
무한도전다운 무리한 도전이었다. 무한도전다운 무한한 도전이었다. 무한도전이 줄 수 있는 멋진 감동이었다. 이것이 대부분 시청자의 ‘해외 극한알바’ 특집을 표현한 감상평일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이러한 감동 연출이 자칫 대중의 비판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다. ‘해외 극한알바’ 특집 전 대중은 의 어이없는 결과물을 받아 들고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정당한 투표가 아닌 온갖 권모술수가 다 개입된 이 투표는 10년 팬덤을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공식 시청자 게시판은 원망의 글이 폭주했다. 투표에 관련된 모 커뮤니티는 숨고자 했지만 아우팅됐고, 다른 사건과 관련돼 조사를 받는 신세다. 무엇보다 이 투표로 의도하지 않은 식스맨이 뽑힌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