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4. 28. 07:10
너무도 사실적이어서 더 참혹하게 다가온 ‘무한상사’ 정준하 과장의 정리 해고. 서러움과 아득함에서 밀려오는 그의 눈물에 시청자도 그만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무한상사가 재연해 낸 한국사회 노동 현실의 처절함은 내내 먹먹한 가슴을 진정시키기 어렵게 만들었다. 거기에 더불어 이어진 8시대 뉴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철수에서 보인 노동자와 기업가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에서 채 식지 않은 감정이 뒤섞여 더 슬픈 감정에 휩싸이게 하고 말았다. 뮤지컬 에 쓰인 ‘원 데이 모어’를 ‘내일로’로 개사해 부른 ‘무도’ 멤버와 뮤지컬 배우들의 호흡은 무한 감동이 된 장면이었다. 이번 은 해석하기 나름일 수도 있지만, 많은 이들이 MBC의 현실이라고도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갖다 붙이면 현 상황과 대부분 맞아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