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6. 12. 07:10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편에서 두 가수의 눈물에 그만 시청자도 울컥하고 말았다. 가수 길과 바다의 눈물은 항상 고마움은 있었지만 표현을 못 했던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의 눈물이었다. 그동안 몰랐던 가족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알지 못했던 그들의 한 면을 더 알게 되면서 조금은 더 그 사람에게 친근함을 느끼게 되는 듯하다. 무한도전의 이번 작은 타이틀은 '위대한 탄생'이었다. 예능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에는 드라마 요소가 갖추어졌다. 이미 여러 메시지를 담아 드라마 형식으로 만든 경험이 있는 '무도'는 감성적인 부분을 넣어 하나의 곡이 탄생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엮어내고 있다. 각 팀별로 성격에 맞추어 밝은 메시지를 넣거나, 때로는 감성 깊은 곳까지 건드리면서 또 하나의 명품 가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