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8. 14. 07:39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 우리에겐 단지 멍석 하나만 있어도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일단 우리가 할 수 있나 없나 시험하려면 멍석 하나.. 그것도 안 되면 네 평 남짓한 깍두기 방 정도 사이즈의 녹화 공간만 마련해 주면 프로그램 하나 근사하게 만들어 줄 테니 언제든지 연락하라. 딱 이 말이 생각나는 무한도전 이었다. 이들에게는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는 만능의 웃음 제조 공법이 있다. 작은 말조차 흘리지 말아라. 그러면 곧 그것이 웃음이 되리라! 라며 그들은 말 하나 하나를 게을리 듣지 않는 감각을 자랑한다. 박명수의 '넘어가' 라는 말은 상황을 대충 넘기자! 라는 말이었다. 뭔가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었을 때 쉽게 하는 말인 '넘어가'라는 말은 곧 유재석의 입에서 재탄생하여 유머로 포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