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10. 07:00
무한도전 광희 투입에 반대하는 시청자 의견이 풍자로 승화됐다. 그러나 이 풍자의 연출 의도를 생각한다면 불쾌해질 수밖에 없는 면이 있다. 이 풍자로 은 시청자 중 광희 투입을 반대하는 시청자를 외통수에 빠지게 하는 효과를 얻었다. 광희 투입을 반대하는 이들의 의견이 꼭 부당한 요구를 하는 것처럼 몰렸기 때문. 에 들어가기 전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는 시청자는 연출로 투입된 1인 시위자를 보며 대체 왜 저런 짓까지 하는가? 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고, 실제 그렇다고 표현을 하는 것이 현재다. 1인 시위자는 시청자가 아닌 제작진이 투입한 스태프였지만, 시청자는 그 스태프를 보며 그것이 현재 광희 투입을 반대하는 시청자의 짓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저것이 꼭 반대해야 하는 상황인가? 라는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