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1. 27. 12:01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딴따라’라는 말은 연예인이나 가수 등 예술계에 종사하는 이들을 낮잡아 부를 때 쓰이는 말이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긍정적인 의미에서도 사용하는 게 현재다. 끼를 주최하지 못하는 이들의 매력적 모습을 봤을 때 우리는 ‘딴따라 끼가 있다’고 흔히 말하기도 한다. 원뜻의 ‘딴따라’라는 말은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사회적으로 지위가 낮은 이를 무시하는 데도 썼던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 ‘딴따라’는 소리를 흉내 낸 의성어로 유랑극단 등에서 거리 행진을 하며 홍보를 위한 연주를 하는 모습에서 그 모습을 소리로 표현한 것이 ‘딴따라’이기도 하다. ‘딴따라’라는 말의 유래가 썩 좋지 않은 곳에서 시작됐기에 그 말이 부정적으로 사용됐고, 그러하기에 ‘딴따라’라는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