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 14. 09:01
바비킴 논란이 멈출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성희롱과 기내 난동으로 불거진 이 논란은 대한항공의 명백한 실수가 밝혀지며 양쪽의 논란이 되었고, 언론은 이 논란에 끊임없이 불을 지펴가며 물고 늘어지는 모양새라 불쾌함을 주고 있다. 이 논란에서 가장 큰 잘못을 한 건 어떻게 보더라도 바비킴이 잘못한 것이 맞다. 그러나 이 난동이 일어나게 만든 대한항공의 발권 실수는 바비킴의 잘못보다 더 크다. 대한항공의 잘못이 더 큰 이유는 이후 대응 문제에서도 드러났다. 쉽게 봉합하려 했다면 바비킴의 사과를 빨리 받아들이고 문제를 해결했어야 했다. 하지만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려 했는지 대응이 미온적이었다. 사임한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회항 문제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 이해를 해주고 싶으나, 그 관점에서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