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2. 25. 07:00
동명의 원작 웹툰의 충성도로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보면 확실히 비교가 많이 돼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재미있게 보려 한다면 방법은 있다. 이 드라마가 원작을 어떤 시선으로 풀었는지에 대해서 보면 되는 것이다. 순끼 작가도 이윤정 감독과의 만남에서 웹툰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드라마가 가는 방향성은 달랐으면 한다는 표현을 했을 정도이니, 팬심으로 똑같길 원하면 욕심일 터. 이윤정 감독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시청자 대부분이 웹툰과 드라마를 같은 선상에서 보니 재미를 못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는 웹툰에서 느끼는 환상을 드라마에서 현실로 끌어내기 때문에 겪는 혼란스러움이 재미를 앗아갔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기에 반대를 하는 경우다. 어쩌면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