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 17. 07:15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바라는 커플이 있다면 아마도 윤지석(서지석)과 박하선 커플이 대세일 것이라는 데 이견을 보일 사람은 없을 듯하다. 뭔가 잘난 사람들의 동화라도 봐야 나도 저런 사랑을 꿈꿀 수 있겠지! 라는 막연한 로망의 사랑을 바라는 것이 시청자의 마음 일진데, 바로 윤지석과 박하선의 로맨스는 그런 모양새를 띤다. 시청자들에게는 시작이 찌질함의 극치였던 고영욱과 박하선의 사랑은 눈에 거슬리는 구도였을 것이다. 그래서 고영욱과의 이별 씬에서 아쉬워하기보다는 차라리 잘 됐지! 라며 박하선이 윤지석과 연결되기를 응원하는 응원성 덧글이 봇물 터지듯 했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분명 자신들도 이해를 할 수 없는 불합리한 부분이 있음에도 애써 덮고 좀 더 잘 난 사람을 위한 응원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