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7. 26. 16:16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후속으로 방송을 시작한 파일럿 예능 ‘셀프 디스 코믹클럽 DISCO’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입성하긴 힘든 포맷을 선보였다. 떼 MC 체계는 정신 사나움의 끝판왕일 정도로 정돈이 안 된 상태였고, 다루는 소재는 ‘셀프 디스’이니만큼 자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첫 주제로 다룬 ‘잊힐 권리’라는 주제는 자신의 잘못을 어영부영 정당화시키고 면피하고자 하는 모습이었기에 그리 유쾌할 수밖에 없던 것이 사실이다. 김성주와 탁재훈이 메인으로 나섰고, 이유리, 박명수, 양세형, 지상렬, 박나래, 장우혁, 최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대부분 지우고 싶은 과거를 가진 이들이 참여했다. 최자는 설리와의 연애 과정을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름과 관계된 이야기를 했으며, 장우혁은 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