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1. 12. 07:20
스포츠 스타 추신수와 류현진이 런닝맨을 통해 평소 많이 볼 수 없는 예능감을 잔뜩 풀어내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초반 이름표 떼기 게임에서는 프로 선수 특유의 승부수를 보여 조금은 예능감이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염려를 했으나, 그 염려는 몸이 풀리자 금세 사라지고 웃음만 남았다. 이미 에 나오기 전 분위기를 알고 있었던 듯 매번 바뀌는 분위기에 적응하는 속도는 남달리 빠른 모습이었다. 이번 편에서 스포츠 스타의 공통점인 야구를 묶어 ‘초능력 야구 편’을 보여준 것은 시청자들에게도 편안하게 시청을 할 수 있게 한 점이라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다. 기획 또한 우수한 점이 대부분. 야구라는 게임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 것인가? 의 고민은 의 히트 아이템이기도 한 ‘초능력’을 대입해 풀어내는 기지를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