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천여행지 100선 바람나그네 2011. 6. 17. 06:10
달동네에 살아봐서 옛 달동네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다. 옛 기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데에는 바로 옛 흔적이 남아있는 곳들을 구경해보면 어렴풋한 옛 기억이 점점 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옛 시절로 돌아가라고 해도 돌아갈 사람 없는 현재지만.. 뭔가 옛 기억을 그리다보면 아련한 그리움이 감성을 유달리 자극하게 된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연탄을 때고,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살아갔다는 것을 상상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 보통일 게다. 그러나 얼추 부모님 세대라고 하는 연령대 사람에게 물어보면 쉽게 옛 시절들의 작은 편린들을 모아보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을 볼 수 있다. '엄마~ 옛날에 어떻게 살았어'라는 말은 그만큼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