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8. 11. 14:56
여신을 접한 세상 사람은 얼굴이 붉어지며, 그 여신을 바라보며 찬양의 말을 잇는다. 여신을 접하지 못한 지구인은 알현하지 못함에 통탄하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여신이라면 세상에 존재하는 게임 정도야 우습게 이길 수 있건만, 세상 사람들은 그를 찬양하여 게임에 목숨을 걸고, 승리를 바친다. 본디 여신의 외모가 어떤지 모르는 사람들이건만, 어찌 여신의 외모는 이럴 것이다 생각하여 그 틀을 마련하고 추앙한다. 또 그를 바라보며 추앙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여기며 선물인 승리를 바치는데 제 목숨은 아끼지 않고, 타인의 목숨 해치길 주저하지 않는다. 국가 또한 여신이라면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이는 국가다. 국가는 여신이라 추앙하는 수지의 등장으로 국가의 국민인 이들이 게임의 룰과 균형은 생각지 않고 그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