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6. 30. 12:40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의 시작이 안정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배우 캐스팅부터 화면의 색감과 연출력, CG, 작가의 안정적인 극본까지 1회에서 보인 장면만으로는 그렇게 크게 막장의 요소까지 들먹이며 비난을 할 거리는 없어 보인다. 막장의 시대에서 막장 아닌 드라마를 만나는 기분이 상쾌함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 더욱이 MBC 주말드라마하면 생각나는 이미지가 막장이건만, 묘하게 이 보여준 1회의 내용과 2회에 나올 내용은 그리 크게 막장을 말하기 어렵다. 모름지기 막장이라 하면 극 구성이 얽히고설켜 풀지 못하는 단계까지 가며, 드라마가 무엇을 말하는지 판단을 할 수 없게 만들 거나, 갑자기 드라마의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전개가 허무함을 주는 것이 대표적 막장 요소이다. 임 모 작가가 대표적 인물로 그의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