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9. 21. 06:27
SBS 주말 늦은 오후 10시 드라마는 애호가들에게 마니아성 최루 시간을 선사해 줬었다. '가문의 영광'으로 시작된 릴레이는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후발 주자인 '찬란한 유산'으로 시청률 40%를 넘는 빅히트를 치며 엄청난 선호도를 보이게 했다. 그런데 '찬란한 유산'이 끝나며 이 인기를 업어서 화려한 스타 배우로 포진시켜서 '스타일'로 시청률 굳히기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기대에 비하면 참패로 끝났다. 이 드라마 '스타일'은 방송이 끝나고 남은 기억의 파편으로 따질 때.. 몇 단어로 요약될 것 같다. '스타일', '엣지', '패션쇼', '패션지', '이용우', '김혜수', '류시원', '이지아', '명품 광고', 'PPL 광고', '스타 게스트' 이런 단발마 적인 단어 요소가 극을 이룬 전부 같았다. 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