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5. 4. 07:10
우연찮은 일이든, 의도를 한 일이든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 조직을 위기에 봉착시킬 수 있다는 단순하고 빤한 진리가 있다. 하이킥3 후속 작 시트콤 스탠바이 18화는 너무도 단순하고 우연적인 일이 한 가정을 오해와 불신의 늪으로 몰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자식이라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류정우(류진행의 아버지)에게 두 명의 자식은 금지옥엽일 수밖에 없다. 거기에 아들 류진행이 사랑해 결혼을 생각한 여인이 결혼하는 날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아들인 임시완이 그의 가정에 들어와 한 가정을 이루고 살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사랑하는 아들이 정상적인 가정을 이룰 수 없는 조건을 만드는데, 얼씨구나 좋아할 만한 부모는 없다고.. 시완이라는 존재는 항상 류정우의 눈에 가싯거리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항상 못마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