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2. 31. 07:00
시크릿 가든이라는 드라마가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놀고 있다. 이 드라마는 토요일과 일요일 늦은 밤에 시작되어 안방 시청자들을 모조리 흡수하는 스펀지처럼 수분을 쪽쪽 빨아 드신다. 쪽~쪽~! 이 드라마가 나오면 일단 방안이 쥐죽은 듯 조용해지는 신기한 현상이 벌어진다. 그렇다고 방송사나 드라마에서 그리 시킨 것도 아닌데 참으로 신기하게 시청자들은 알아서 단합을 한다. 오로지 이 나오는 시간 안에 나오는 소리는 감탄사와 부러움과 질투 섞인 몸의 반응이 나올 뿐이다. 그러면서도 그들이 하는 것을 마땅히 따라할 수 없음에 혼자 좌절을 하고 만다. 하지만 내가 못하는 것 네 놈들이 열심히 해봐라~ 하며 또 토요일과 일요일 이 시간에 TV앞에 책상다리 하고 앉아 가볍게 즐기신다. 이 못된 드라마는 사람의 마음을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