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7. 15. 07:05
패기만으로 살아가던 한 남자 김도진의 인생을 한 순간 바꿔놓은 것은, 자신의 핏줄인 아이 콜린과 그의 어머니 김은희가 나타나며 큰 변화를 가지게 된다. 첫사랑의 기억이 구석에만 남아있던 김도진. 그저 아름다운 기억으로만 남아있던 김은희는 기억의 편린 정도였고, 자신의 삶에 더 이상 무언가 변화를 줄 인물이 아니기에 아름다운 기억일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것은 그 잠시 사랑을 했었던 시기의 열렬한 사랑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다는 것. 그것은 그에게 적잖은 충격을 준 변화의 시기가 되고 만다. 그저 조금만 사랑하고, 멋있고 쿨하게 사랑할 수 있다면 그것이 다라고 생각하며 살던 도진은 가벼운 마음으로 사랑을 시작하고 끝내왔던 삶을 살았다. 그 와중에 이제 다시 옛 첫사랑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