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5. 27. 07:57
격이 다른 인간들의 세상을 보는 듯했다. 분명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생활과 인간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인데, 어딘가 모르게 꿈에 존재하는 인간들처럼 그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헤매게 만들어 버렸다. 4인의 중년들이 표현하는 세상은 어쩌면 대단히 잘난 사람들의 세상을 보여주는 듯하나, 돌아보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보여준다. 분명 이 드라마가 보여주는 세상은 이 세상의 현실이며, 다른 세상처럼 보이게 되는 것은 끊임없이 이상의 세계를 그리며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이 그려진 모습이 보여서일 것이다. 직업을 놓고 보면 건축 사무소의 소장이며, 교사이며, 카페 사장이며, 변호사가 그들의 직업인 것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세계의 상위 몇%의 직업을 가진 이들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