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4. 18. 07:08
드라마 패션왕을 생각하면 지독히도 아픈 드라마일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현실과 무한히 싸우는 주인공들의 피나는 고군분투 이야기는 시청자들까지도 눈물 나게 하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님은 이 드라마를 시청하는 이라면 능히 알듯하다. 깨지고, 째지고.. 수 없이 부딪히는 네 젊음들은 그렇게 아픔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한 쪽은 근근이 입에 풀칠 하기도 힘든 인생들이 엮어가는 처절한 사회의 벽은 두꺼워, 깰 수 없는 곳들로 곧 잘 보여진다. 그런 팍팍한 인생들에게는 천재성을 주고, 대신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없는 부를 빼앗아 버렸다. 그에 비해 호사를 누리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호사도 호사 나름이라고 했다. 신분의 벽을 넘어 사랑을 이루어 가야 하는 또 다른 주인공들의 인생은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