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8. 8. 08:34
가 기획한 ‘듀스 특집’은 이현도의 출연으로 시청자가 한때 전설이었던 가수를 만나 추억에 잠길 수 있었고, 이현도는 자신이 속했던 그룹을 위한 헌정 특집에 나와 복잡한 감정이었을 것이다. 지금은 없는 故김성재를 당연히 생각할 수밖에 없었으니까! 이 특집은 그리움도 그리움이었겠지만, 다시 돌아온 이현도에게 있어서는 자신이 오해받던 것들을 털어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겉핥기 방송이 된 것은 정작 가장 민감해하는 사안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점 때문이다. 그가 그동안 한국에서 활동하기가 불편한 사안이 되었던 병역 문제를 쏙 빼놓은 것은 약간의 아쉬움일 수밖에 없었다. 굳이 이해하려는 의미에서 본다면, 한 개인보다는 음악 역사를 장식한 듀스 전체를 보는 의미에서 기획된 특집이기에 그 이야기는 배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