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9. 1. 07:15
신정환을 향한 법의 판결은 냉정함 그 자체의 모습이었다. 신정환에게 있어서 자신이 잘못한 세 번째 죄에 대한 벌은 법의 절대적인 힘만이 가득한 모습 그대로였다. 아주 작은 용서도 없고, 그 어떤 보완책이 있지 않은 그런 일방향적인 판결이기도 했다. 그것이 '상습'이었다는 무거운 죄였기에 내려진 벌이라고 해도 죄로 규정되는 행위가 해석의 차이에 따라서 사안이 달라질 수 있음에.. 그 어디에서도 여러 사안을 감안하려는 노력은 없어보였다. 왜 신정환에 대한 글을 써서 조금이라도 그의 이야기를 하는가? 를 생각해 보면, 이번 신정환 도.박 사건이 주는 여러 이야깃거리들이 있어서 일 것이다. 본 필자가 굳이 이 문제에 대해서 다른 이들의 생각과는 다른 이야기를 해 보는 것은, 그것이 우리의 이야기가 되었을 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