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 5. 22:07
'지붕킥(지붕뚫고 하이킥)'의 새해가 시작되었다. 지난 연말의 마감을 행복한 가정을 컨셉으로 해서인지 전부 좋은 모습으로 그려냈다면 새해 연초에는 좀 더 험난한 사랑을 예고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정음 - 지훈의 사랑이다. 이번 회에서는 지난 편에서 보였던 극적인 사랑의 커플을 그린 것이 아니라, 앞으로 현실과 맞닥뜨릴 일 들을 암시한 방송이 된 듯하다. 그 동안 미운정이 있는 웬수~ 같은 존재에서 극적으로 사랑을 만들었지만, 처음 시작할 때 단추를 잘못 끼운 정음이 지훈과의 거리감을 점점 느낀다는 것은 이번 회로서 충분히 보였다고 생각한다. 지훈과 정음은 친구 커플(데니 안, 신지)과 만난 자리에 정음과 같이 나가지만, 막상 나간 자리는 자신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다. 서울대 출신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