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7. 17. 07:00
개그맨들에게는 절대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지는 인물 전유성은 워낙 기이한 모습과 행동으로 유명하다. 처음 볼 때에는 저 사람을 왜 웃기다고 하지?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조금씩 만나서 그의 행동과 말을 들어보면 대부분의 사람이 한 마디 한 마디를 생각하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마력을 보여주는 것이 전유성이란 인물의 모습이다. 지금의 어린 세대는 ‘전유성을 웃겨라’라는 코너를 아예 이해를 못 할 수도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것이 방송된 17년 전은 그를 웃기기 위한 개그맨 지망생들의 엄청난 각축전이 벌어지고는 했다. 그곳에서 스타가 된 개그맨도 이제는 어엿한 중년이 되어가고 있으니 역사적으로는 개그맨을 낳게 한 시초가 되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이기도 했다. 물론 웃음은 보너스였을 정도로 당시 인..